옛날에 친구의 가발을 써보고 이렇게 구입하기는 처음입니다~
간혹 가발을 보면 나일론 재질의 느낌이라고 할까? 약간 싸보이는 느낌이 있더라구요
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깐, 퍼니위그가 가격도 싸고 좋은 품질을 제공한다
해서 이렇게 구입했습니다.

머리를 자르고 긴 머리가 그리워서 롱 웨이브 부분 가발을 구입했는데요,
전에 써봤던 달비에 비해서는 약간 무겁고 착용에 조금은 불편한 것 같기도 해요.
그래도 집게가 기존의 머리를 잡아주는 형태여서 오히려 떨어질까 하는 불안은 덜 하는 듯 합니다.

머리카락은 처음 봤을 때, 숱이 많아서 제 머리와 약간 비교 됐는데요, 그래도 가발로써는
부담스럽지 않습니다. 여름에 어두운 갈색으로 염색을 한 적 있어서 내츄럴 블랙으로 할까, 내츄럴 브라운으로
할까 하다가 염색물 빠질 때는 생각해서 내츄럴 블랙을 택했습니다.

무게감은 약간 나가더라구여 ; 아무래도 숱이 많고, 집게 형이다 보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.
잘 관리하려고 에센스도 구입해서 뿌렸습니다~ 이거 쓰니깐, 뭔가 여성스러워 지는 것 같아여 ㅎ
이 머리 해보고, 똥머리 가발도 구입할 생각입니다. 잘 쓸께요~ ^^